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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율의 엄격 연습법음악지식 2023. 9. 24. 15:42
좋은 선율은 아무렇게나, 우연히 쓰여지는 것이 아니다. 선율 작성의 몇 가지 규칙을 꼼꼼히 따져가면서 과 을 균형있게 배합해야 한다. 어렵지는 않으나 연습을 하다보면 의외로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 것이고 쉽게 관용을 베풀면서 원칙을 파괴해버린다. 그러나 약속한 원칙을 오래도록 지켜서 연습하다보면 점점 선율은 아름다워지고 보다 자유로운 선율을 찾게 된다. 1) 연습은 한 박 짜리 선율 13개를 쓴다. ; 박자표가 4/4박이라면 네 마디, 즉 (4분 음표 4개 x 3 마디) + 최종 온음표 종지 ; 박자표가 3/4박이라면 다섯 마디, 즉 (4분 음표 3개 x 4 마디) + 최종 점2분 음표 종지 ; 각 마디마다 박자표 만큼의 움직이는 4분 음표, 즉 한 박 씩의 선율만이 필요한 것이다. ; 선율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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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Angel Eyes 분석과 해설음악지식 2022. 7. 28. 09:35
* super locrian : locrian의 4번째 음을 반음 내린 상태로서 음계(scale)에서 가장 어두운 색채를 지닌다. 이것은 blues와 직접 관련이 있으나 그 원천은 melodic minor에 있다. 즉 이 곡의 Dm7♭5는 E♭ melodic minor의 VIIm7♭5를 차용한 것이다. 또한 위 2마디의 Ab7 역시 E♭ melodic minor의 IV7을 차용한 것이다. 따라서 20세기 전후의 많은 화음들이 melodic minor로부터 파생되는 화음들을 가져다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흔히 modal interchange 즉 선법교체의 개념이 아니라 tonal interchange에 해당하는 것이다. tonal interchange는 전조를 하지 않고서 조성의 중심축(tonal a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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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법, Counterpoint, 카운터포인트음악지식 2022. 5. 4. 17:12
음악의 장구(長久)한 역사의 시작은 자연으로부터 얻은 악기(Musical Instrument)였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이 생존했던 BC 6만년 경에 맘모스나 곰의 대퇴부를 활용해서 만든 피리(Bone Flute)가 발견되고, 문명의 진화 속에서 인류는 음악을 단순한 유희의 수단을 넘어,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형태로 학문(學問)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타고라스는 음악을 숫자로 받아들였고 숫자는 만물이라고도 표현할 정도로 숫자에 집착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제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사회적으로 성장하려면 음악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며 악기 연주를 교양과목으로까지 고집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테네 학당에서 이루어진 후마니타스(Humanitas, 인문학)교육에도 음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